나를 위한 요리와 레시피

오늘의 한 끼 - 미나리 삼겹살

꼬미 2021. 2. 7. 18:38

안녕하세요!

오늘 준비한 메뉴는 미나리 삼겹살입니다!!!

이렇게 먹었어요!!

크으... 미나리랑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 거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해요.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미나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다!! 하고 집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오늘은 딱히 재료 소개할 거도 없군요!!

어떻게 준비했는지만 간단히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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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쌈 채소를 손질합니다

모든 채소는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어주세요.

낱개로 씻어주세요. 간혹 그냥 대충 물에 담가놨다가 꺼내거나 한꺼번에 대충 씻으시는 분들 있는데... 농약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이물질이 그대로 있을 수도 있어요. 귀찮더라고 꼼꼼히 한 개씩 씻어주세요!

물이 잘 빠지도록 받쳐서 담아둘게요!!

미나리 역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세요. 미나리를 어느 농가에서 어떻게 재배한 것인지 모르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끝부분에 마디가 있거나 심지가 굵고 억센 경우, 또는 상태가 안 좋은 부분은 제거해 줄게요!

너무 길어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채소는 준비가 끝났네요!

삼겹살은 적당히 두꺼운 게 미나리랑 먹기 좋아요!

구매하실 때 이왕이면 얇은 것보다 두께가 두꺼운 삼겹살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트에 더 두꺼운 게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ㅠ 지방만 조금 잘라서 준비했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줄 용도입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비계를 잘 문질러서 프라이팬을 기름으로 코팅해 줄게요.

고기가 눌어붙지 않게 해줄 거예요.

그리고 불판이 뜨겁게 달궈지면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 돼요!

고기를 너무 자주 뒤집을 필요는 없고, 익는 면에 갈색이 생겼을 때 뒤집으시면 돼요.

저는 세 번~네 번 정도 뒤집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센 불에 빨리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해요. 태우지 않게 주의하세요!

한 번 뒤집어줬어요.

그리고 좀 익혀준 뒤에 돼지고기 위에 미나리를 올렸어요! 프라이팬이 아니라 그릴 판이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미나리도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린 느낌도 있구요 ㅠㅠㅠ

 

고기를 한 입 크기로 잘라줄게요!

고기가 익는 것보다 미나리가 숨이 먼저 죽어서 미나리 먼저 꺼냈어요. 고기를 마저 구워줬어요!

미나리는 가운데를 한 번 더 잘라 드셔도 되고 그냥 그대로 드셔도 무관해요!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미나리의 향긋함이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한 상 먹었어요!

아무튼 1인분이에요...!!

마늘도 좀 썰어서 준비할 걸 그랬네요! 이제 와서 아쉽네요 ㅎㅎㅎㅎ

쌈 싸서 잘 먹었어요!

미나리가 제철이려면 아직 한 달은 남았지만ㅋㅋㅋㅋ 눈에 딱 들어와서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어쩔 수 있나요 ㅎㅎㅎ 저는 꽂히는 게 있으면 무조건 해야 되는 스타일이라서요 ㅠㅠㅠ

여러분은 제철에 더 향긋한 미나리로 즐기시길 바라요!

이 맛을 아시는 분은 아마 꼭 드시게 될 거 같네요 ㅎㅎㅎㅎ

아직 못 드셔본 분들도 한 번쯤 드셔보시길 바라요! 미나리의 향긋함과 삼겹살이 정말 맛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