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요리와 레시피

오늘의 한 끼 - 우렁 강된장

꼬미 2021. 1. 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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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떡국도 맛있게 드셨길 바라요!

저는 며칠 전부터 강된장이 그렇게 생각나더라구요 ㅋ큐ㅠ

그래서 우렁이 살을 넣어서 우렁 강된장을 한 번 준비해봤어요!

이 맛을 아시는 분은 침이 고일 수밖에 없으실 겁니다요 히히

매콤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에요. 우렁이 살도 쫀득쫀득하니 맛있었구요!

긴말할 거 없이 바로 재료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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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재료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멸치 육수

식용유

다진 마늘

대파

+넣으면 맛있는 것들

우렁이 살 (우렁이 살은 그냥 없이 하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넣어봤어요!)

[*주의점 - 우렁이 살을 쓰실 때엔 반드시 싱싱한 걸로 쓰셔야 돼요. 쫌만 오래되도 이상한 맛이 나요ㅠ]

청양고추 - 1~2개

두부 - 반 모

양파 - 반 개

애호박 - 1/3개

버섯 - 느타리, 새송이 등등

저는 감자를 넣었는데 감자보다 애호박이 나은 것 같아요!

조리 순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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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살 먼저 삶아서 익혀줄게요.

만약 우렁이를 직접 잡으신 경우, 해감을 두세 번 정도 하고 삶아준 후에 껍질에서 빼내면 됩니다!

그리고 껍질에 빼내신 후는 아래 사진 밑에 설명할게요!

우렁이 살 건져냈어요.

껍질째 삶은 경우 건져낸 후에 껍질에서 살을 빼내면 됩니다.

그리고 발라낸 살에는 점액질이 많이 있을 거예요. 밀가루로 제거하시면 됩니다!

채소와 우렁이 살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멸치 육수도 준비해 줄게요.

저는 육수 팩 썼어요!

충분한 양을 준비해뒀어요!

두부는 무거운 걸로 잘 눌러서 물기를 빼준 후에,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이러면 재료 준비가 끝났어요!

저는 큰 팬에다가 했어요. 냄비에 하셔도 상관없어요!

기름을 두르고 마늘 먼저 볶아줄게요!

마늘을 적당히 노란빛이 돌 때까지 볶은 후, 채소들 다 넣고 볶아줬어요.

채소를 센 불에서 3~4분 정도 볶아줬어요.

그리고 우렁이 살을 넣어줬어요!

우렁이 살을 넣은 후 섞어주고 멸치 육수 준비해둔 걸 부어줍니다!

재료 대부분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사진보다 좀 더 많이 부어주세요!!

그리고 좀 저어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줬어요.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비율을 3 : 1 : 1로 넣어줄게요.

2~3인분 기준으로 된장 1.5~2 숟갈 정도 넣었습니다.

고추장은 1/2~1 숟갈 사이 정도면 적당하실 거예요.

먼저 적게 넣어보시고 간을 본 후 취향에 따라 더 넣어주시면 돼요!

이제 두부도 넣어줄게요!

물기를 잘 뺀 상태라 간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아요.

설탕을 1/2스푼 정도 넣었어요!

단맛을 위해서 넣는 거라기보다 재료의 맛을 살리기 위해 넣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정도 양에 설탕 저만큼 넣어서는 단맛 안 나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리고 잘 저으면서 2~3분 정도 두부를 더 익혀줬어요. 그러면 완성이에요!

먹기 좋은 대로 담아주세요!

저는 그냥 바로 비벼 먹을 수 있게 밥 위에 얹어준 후 통깨를 뿌려 마무리했어요.

구수하고 매콤한 맛과 재료의 식감이 아주 기분 좋아요!!

밥도둑도 이런 밥도둑이 또 없어요!!

입맛 없을 때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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