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콤한 게 당기는 날이네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설날 때 먹고 남은 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
한국인의 소울 푸드 아닐까요? 떡볶이 넘 좋아요 ㅠㅠㅠㅠ
여러분은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떻게 푸시나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 하나에요!
저는 오늘 이걸로 택했습니다 ㅎㅎㅎㅎ
집에 아직 떡국떡 많이 남으셨을 거잖아요?
저도 남은 떡국떡을 활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오늘은 이 맵찔이가 눈물 콧물 흘리며 먹은 매운 떡볶이입니다 ㅎㅎㅎ
집마다 레시피가 다 틀려서 ㅎㅎㅎ 이 사람은 이렇게 먹는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재료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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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그냥 일반 떡볶이용 떡을 쓰셔도 무관해요! 레시피가 다르진 않아요)
고추장
대파 많이 (거의 1뿌리 다 넣은 거 같아요)
양파 1/4개 (양파는 굳이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전 양파 러버이므로 넣을게요)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멸치 육수 (어묵을 넣으실 예정이라면 육수는 굳이 안 해도 됩니다 저는 어묵 없어서 육수를 냈어요)
청양고추 1~2개(맵게 먹고 싶을 때)
+옛날 분식집 느낌으로 드시고 싶은 경우 케첩을 넣기도 해요! 전 오늘 안 넣었어요!
조리과정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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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어묵이 없으므로 육수를 내줄게요.
프라이팬에 물 약 900ml~1L 정도 담고 육수 팩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줄게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약불로 우려줄게요.
그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파와 양파는 제가 먹고 싶은 크기대로 썰었어요. 상관없어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잘 다졌어요. 홍고추는 씨를 제거했습니다.
떡국 떡은 서로 붙어있는 걸 잘 떼낸 후 물에 한 번 씻었어요.
많아 보이지만 밥그릇 1개에 가득 들어갈 양이에요. 아마도?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육수가 잘 우러났어요.
물 끓기 시작하고 약 7~8분 정도 우렸을 거예요.
더 우려도 되지만 난 지금 굶주렸지 ㅇㅇ
육수 팩을 건져낼게요.
고추장은 1.5숟갈 넣었어요.
진간장도 1.5숟갈 넣어줄게요.
설탕 1숟갈.
좀 달달하게 드시려면 한 숟갈 더 넣으세요!
고춧가루 한 숟갈.
그리고 불은 중간 불로 켜줄게요!
대파와 양파를 넣어줬어요!
저처럼 벽에 안 튀게 조심하세요 ㅋㅋㅋㅋ큐ㅠㅠ
곧이어 떡국 떡도 넣어줍니다.
얼마만큼? 넣고 싶은 만큼 ㅇㅇ
이 역시도 튀지 않게 조심해서 넣으세요! 나도 그럴 줄 몰랐지...
국물을 졸여가면서 떡을 잘 익혀줍니다. 저는 첨에 간이 좀 밍밍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5분 이상 푹 졸였어요!
잘 저어주면서 졸여주세요!
적당히 졸아들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밑이 타지 않게 잘 저으면서 졸여주셔야 돼요!!
그러면 완성이에요!
그릇에 담고 깨만 살짝 뿌렸어요!
사실 첫 맛은 그리 맵지 않았어요. 고추장 원래 2숟갈 넣으려 했는데 부족해서 1.2숟갈 정도 넣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웬걸? 나중에 눈물이랑 땀이랑 줄줄 흘리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국물을 충분히 졸여서 간을 맞춰줘서 그런가 봐요.
여러분도 방심하시면 큰일 납니다 ㅋㅋ큐ㅠㅠ
육수를 냈지만 좀 아쉬운 느낌은 있네요. 어묵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그 사각어묵 그거요 ㅎㅎㅎ
항상 포스팅하면서 아쉬운 점은 구경 오시는 여러분께 맛 보여 드리지 못하는 점이에요.
ㅠㅠㅠㅠ 집에 초대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온 김에 촬영도 좀 도와주시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게스트도 모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 표현을 담당해 주실 게스트! 재밌겠네요 ㅋㅋㅋ
그럼 여러분도 맛난 떡볶이 드셔보세요!!
떡국떡 활용 레시피는 몇 개 더 포스팅할까 싶네요 ㅎㅎㅎㅎ
아직 많이 남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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