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요리와 레시피

오늘의 한 끼 - 바질 페스토 볶음밥

꼬미 2021. 1. 29. 18:31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질 페스토 좋아하시나요?

오늘 준비한 요리는 바질 페스토 볶음밥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늘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거 같네요.

밥에서 바질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지만, 아무래도 다른 볶음밥 종류보다 맛보다는 향에 좀 더 치중한 느낌이랄까요?

저는 바질을 매우매니쏘머치 좋아하는 만큼 많은 요리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메뉴도 향긋한 바질 향이 좋았어요.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시다면? 바질 페스토를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충분히 거부감이 있을 거 같네요. 그래서 딱히 권하지는 않을게요!

오늘 메뉴는 이런 메뉴가 있구나, 이런 식으로 바질 페스토를 먹기도 하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와는 다르게 응용하셔서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향을 더해서 드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계란의 노른자랑 바질 페스토랑 잘 어울리거든요? 밥에서 향긋한 바질 향이 올라와서 좋았어요.

계란이랑 슥슥 먹으니 맛있었어요!

조리 과정도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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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불을 올리고 기름을 살짝 둘러주세요.

반숙으로 계란 프라이를 하나 만들게요! 노른자를 밥이랑 비벼 먹을려구요 ㅎㅎ

계란에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름을 좀 덜어낼걸 그랬네요.

밥 1인분을 볶아줄게요! 기름은 적당히 쓰시는 게 좋아요!

밥 뭉쳐있던 게 충분히 풀어주시고 적당히 볶아주면 됩니다. 3분 정도 볶았던 것 같네요.

소금 후추를 약간씩 뿌렸어요!

 

프라이팬의 불을 끄고 바질 페스토를 1.5스푼 넣었어요.

바질 페스토는 익히지 않을 거예요. 프라이팬 위에서 밥이랑 잘 섞어주세요!

기름이 너무 많으면 바질 페스토에서 나온 올리브오일로 인해 많이 기름질 수 있어요.

처음에 밥을 볶을 때 기름을 적당히 넣으셔야 돼요.

잘 섞은 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파마산 치즈를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바질 향이 산뜻하게 올라오는 볶음밥이에요. 아마 호불호 많이 갈릴 거라 생각해요.

평소에 바질 페스토를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걱정되시면 다른 재료들을 더 넣고 볶아 드셔보세요. 그러면 한층 더 맛있을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이런 식으로도 먹는구나 하고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이거 말고 다른 음식을 준비했었는데 그게 완전 망해섴ㅋㅋㅋㅋㅋㅋ

항상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만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분을 속여서 맛없는 걸 맛있다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ㅠ

내일은 으쌰으쌰해서 더 맛있는 음식으로 가져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