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준비한 요리는 애호박전입니다!
아마 다들 잘 아시는 요리라고 생각해요.
아, 그런데 좀 알아보니까 애호박전이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 종류 다 준비해봤어요!
오른쪽 거는 좀 탔ㅇ.... 이래서 요리할 때는 휴대폰을 보시면 안 됩니다...
저는 오른쪽의 애호박전이 더 익숙해요.
하지만 왼쪽처럼 애호박전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를 알아본 뒤에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익숙한 오른쪽의 애호박전부터 소개할게요!
재료부터 보실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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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홍고추 (데코용. 없어도 돼요)
소금
밀가루 (당이 걱정되시면 전분가루 쓰셔도 괜찮아요)
계란 1~2개
조리 과정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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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은 이렇게 했습니다.
드시고 싶은 양만큼 준비해 주세요!
애호박은 적당히 두께감 있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주세요. 애호박에 소금을 뿌려두면 삼투압에 의해서 수분이 나와요. 그러면 밀가루가 더 잘 붙어요. 간도 되구요!
홍고추는 얇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씨는 제거하시구요! 홍고추는 장식용이라 없어도 돼요!
애호박의 양면에 밀가루를 묻혀줄 겁니다. 밀가루는 중력분 썼어요.
당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전분가루 쓰셔도 무관해요!
대충 도마에 밀가루 뿌리고 뒤집으셔도 되는데 뒤처리가 깔끔하려면 저처럼 하시는 게 좋아요.
비닐봉지에 밀가루를 적당량 담은 후 애호박을 한 개씩 넣어주세요. 서로 달라붙지 않게요!
그리고 공기 가득 넣은 후 열심히 흔들어주시면 돼요!
밀가루가 아마 많이 묻어있을 거예요. 얇게 코팅되도록 많이 털어서 꺼내주세요.
아, 꺼내기 전에 빈 그릇에 계란을 까주세요!
저는 애호박 양이 얼마 안 돼서 한 개만 썼지만 양이 좀 많으면 2개 이상 쓰세요!
잘 저어서 흰자와 노른자를 합쳐주세요.
알끈은 제거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
애호박에 계란 옷을 입혀줍니당.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불을 켜서 잘 달궈지면 애호박을 올려주세요. 불은 중간불로 했어요.
그리고 그 위에 홍고추로 장식해 주세요!
2~3분 지나고 뒤집었어요!
다시 또 익혀줍니다! 또 2~3분 정도만 익혀도 충분히 다 익을 거예요!
굳이 시간 안 따지고 많이 뒤집으셔도 돼요.
저처럼 딴짓하다가 태우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꺼내서 접시에 잘 담아주세요!
제일 오른쪽 아래 거가 딱 이쁘게 익었네요! 저거를 참고해 주세요 ㅋ큐ㅠㅠ
기호에 따라 초간장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맛있어용 ㅎㅎㅎㅎㅎ
이제 두 번째 애호박전을 소개할게요! 요거는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재료 소개부터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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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새우 (새우 있고 없고 차이 커요)
애호박
청양고추 2개 (있는 게 맛있어요)
소금
전분가루
애호박은 얇게 채 썰었고 청양고추도 잘게 다졌어요.
새우도 잘게 다져줬습니다.
혹시 새우가 냉동실에 오래 보관되어 있었던 새우 라면 한 번 볶아서 준비해 주세요!
그러면 맛과 향이 살아나요!
그리고 잘게 다져줬어요. 여러분은 집에 다지기 하나 장만하셔서 그거로 하세요....... 얼마 안 해요.... 짱 편하고요...
접시에 담긴 만큼만 사용할게요. 더 많이 넣어도 사실 상관없어요. 나머지는 다음에 쓸게용!
이제 조리 과정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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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에 소금을 살짝 뿌려서 잠깐 놔둬주세요. 애호박에 간을 해주고 수분을 빼내기 위함이에요.
잘 버무려서 놔둘게요! 5분 정도 놔둘게요.
잘게 다진 새우를 넣고
청양고추도 넣어줄게요!
그리고 전분가루도 3~4숟갈 넣어줬어요!
잘 섞어서 반죽으로 만들어주세요.
애호박에 소금을 뿌렸기 때문에 애호박에서 수분이 나와 딱히 물을 첨가하지 않아도 반죽이 된다.....고 하셨는데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물 좀 섞었습니다. 여러분도 상황 보고 그렇게 하세요!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중간 불로 켜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반죽을 팬에 올릴게요!
뒤집개로 잘 눌러서 얇게 펴주세요! 없으면 숟가락으로 하셔도 무관해요!
대신 프라이팬에 손 안 데이게 조심하시구요.
뒤집어주세요!
전이 부서지지 않게 잘 뒤집어주세요. 잘 뒤집을 자신이 없으실 경우 반죽을 작게 굽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대충 하셔도 되고 ㅋㅋㅋ 어차피 맛만 있음 됐쥬 ㅎㅎㅎㅎ
또 한 번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전에서 새우의 향이 향긋하게 나니까 좋더라구요.
식감은 감자채 전이랑 비슷한 식감이에요.
애호박볶음 할 때 저런 작은 새우 넣어서 볶아 먹잖아요?
맛은 그 느낌이랑 약간 비슷한데 전으로 구워서 바삭바삭하고 색다른 맛이네요!
막걸리랑 드실 때에는 이렇게 굽는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저는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막걸리는 패스할게요....
전이 있는데 막걸리를 먹지 못하다니.... 또르르..
이렇게 두 가지 전을 준비해봤습니다!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드시고 싶은 대로 골라서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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